西매체 '충격 주장' 나왔다! 'SON 절친' 임금 삭감도 감수한다!…"레알 마드리드 가기 위해 직접 제안"

마이데일리
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이번 여름 이적을 성사하기 위해 유럽의 한 거대 구단에 스스로를 ‘제안’했으며, 이적을 위해 ‘급여 삭감도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졌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전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작별한다. 지난 4월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맨시티를 떠난다고 직접 발표했다. 이후 맨시티가 재계약 협상 의지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지난 2015년 8월 맨시티로 적을 옮긴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3회 등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그는 현재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것이라는 주장이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도 열려있다. SSC 나폴리와 같은 유럽 빅리그 구단도 그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더 브라위너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스페인' 데펜사 센트랄'은 더 브라위너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스페인행을 위해 급여 삭감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자유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 위해 연봉을 줄일 의사가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등 이적료 없이 영입한 사례가 많아 이러한 제안이 낯설지 않다"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또한 이번 여름 FA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며, 더 브라위너도 그 뒤를 따르려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젊은 선수에 투자하는 구단 방침에도 불구하고, 벨기에 미드필더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최근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더 브라위너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는 5월 초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이 끝난 뒤 “홈경기가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나는 그냥 내 할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동료가 내가 떠나는 걸 아쉬워하지만, 그게 인생이기도 하다. 미래가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아직 이곳(최상위 무대)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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