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벽 '기습 후보 등록'…광주선대위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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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의 새벽 기습 후보 등록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광주지역 유세를 총괄하고 있는 '진짜 대한민국 광주선대위'는 10일 성명을 통해 "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쿠데타"라고 맹비난했다.

선대위는 "후보 강탈 작전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력"이라며 "당내 경선마저 부정한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새벽 3~4시 전격적으로 진행된 후보 등록은 마치 군사작전 같았다는 평가다.

김문수 후보 자격 박탈,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초고속 입당 및 후보 등록 과정을 두고 "철저히 기획된 정당 내 쿠데타"라고 비난했다.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서도 "윤석열의 공범을 넘어 내란수괴 후계자"라며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을 "국민도, 당원도 없는 정치 사조직"으로 규정했다.

광주선대위는 "유권자의 힘으로 내란의힘을 반드시 심판하자"고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국민의힘의 당내 절차와 후보 결정 과정의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치권의 추가 공방이 예상되며, 유권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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