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메시 맞네' 바르셀로나 미쳤다! '역대급 재능'과 2030년까지 파격 재계약 체결...연봉 6배 인상+바이아웃 1조 5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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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17)과의 파격적인 재계약울 체결할 계획이다.

야말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이후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의 최고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드리블 기술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며 정확한 패스 능력을 자랑한다. 야말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 또한 갖추고 있으며 어린 나이답지 않게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인다.

5살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야말은 월반 생활을 이어갔다. 15살에 이미 19세 팀인 후베닐 A에서 뛰며 성장을 했고 2022-23시즌에 처음으로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레알 베티스와의 32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써냈다.

야말은 곧바로 바르셀로나의 주축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7경기 5골 8도움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에 출전했다.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는 16세 223일의 나이로 UCL 토너먼트 최연소 출전 기록도 갈아치웠다.

라민 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7월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출전했다. 야말은 팀의 핵심 공격수로 나서며 최연소 기록도 또 갈아 치웠다. 만 17세 1일로 역대 유로 결승전 최연소 출전과 17세 249일로 메이저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도 썼다. 야말은 대회 2골 3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했다.

소속팀에서도 활약이 엄청나다. 야말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 6골 14도움과 UEFA 챔피언스리그 13경기 5골 4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51경기 15골 24도움으로 3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 1위로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라민 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야말과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심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야말과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최대 1,000만 유로(약 157억원)으로 6배가량이 인상이 될 예정이며 바이아웃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5700억원)가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만 18세 전에는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7월 13일 야말의 생일이 되면 2030년까지의 재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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