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결혼 청산' 기은세, 채정안의 한 마디에 '녹다운'…'찐친'이라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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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는 채정안과 친분을 과시했다. / (왼쪽) 기은세 SNS, (오른쪽) 채정안 SNS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기은세의 이혼 후 채정안은 "축하한다"는 말로 위로했다고 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10년 결혼 청산하고 이혼한 기은세에게 채정안의 한마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유튜브 '슈퍼마켙'에서 나온 이야기로 기은세가 채정안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고 이혼 후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은세가 채정안의 이혼을 축하한다는 말에 고마웠다고 밝혔다. / 유튜브 '슈퍼마켙' 캡처

기은세는 "언니랑 언제 처음 만났는지 알고 있나. 알고 지낸 지 십몇 년이 됐더"라고 말했고 채정안은 새초롬하게 "알아. 너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고 기은세가 당황을 했다. 기은세는 어색하게 웃으며 "이 얘기가 안 나올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기은세는 "진짜 어렸다. 28살이었다"라고 하자 채정안은 "아기 같았다. 더 놀다가 결혼하지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아무 말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기은세는 "그때 언니랑 친했다면 언니가 그런 얘기를 해줬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채정안은 "그때는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 누구 말도 듣지 않을 때다"라고 밝혔다.

채정안은 결혼을 일찍 하는 기은세를 일부러 말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 유튜브 '슈퍼마켙' 캡처채정안이 이혼한 기은세에게 "축하한다"고 위로했다. / 유튜브 '슈퍼마켙' 캡처

기은세는 "작년에 언니랑 오랜만에 길에서 마주쳤는데 언니가 날 보자마자 '은세야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 말이 너무 듣고 싶었나 보다. 사람들이 다 '괜찮아?'라며 안부 묻기 바빴을 때라 더 그랬다. 근데 언니만 쿨하게 '축하한다'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채정안은 "이혼하고 살림 분리할 때 그릇 다 갖고 나왔니?"라고 물었고 기은세는 "그릇은 다 제가 산 거라 갖고 나왔다"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기은세 예쁘다", "채정안 엄청 솔직하구나", "채정안 세다", "센언니들의 만남 느낌이 나", "기은세 진짜 여성스럽다", "왜 이혼했을까 완벽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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