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 의원)은 9일 서천군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서천 마량포구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축제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기획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마량포구의 역사·문화적 가치 분석, 국내외 유사 사례 조사, 핵심 프로그램 개발, 관광·경제 연계 방안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 수립이 주요 내용이다.
연구모임은 특히 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 연계 전략과 지역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은 "마량포구는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유서 깊은 장소로, 서천의 숨겨진 보물 같은 곳"이라며 "이곳의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역사와 문화,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통합형 지역축제 모델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