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 원북면 주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이자 지역 소통의 중심이 될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문을 열었다.

군은 9일 원북면 반계리에 건립된 신청사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185억원을 들여 8278㎡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170㎡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3년 10월 착공해 올해 4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중회의실, 서고, 수유실 등이, 2층에는 공유주방,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3층에는 대강당, 소회의실, 독서실, 야외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주민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군은 건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사 기간 중 기존 주민자치센터를 임시 행정복지센터로 활용해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협조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원북면민들의 사랑방이자 지역 행정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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