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인천도시공사(i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도권 지역의 도시정비 사업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SH공사는 iH, GH와 도시정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공사 도시정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 지난 7일 SH공사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 3개 공사는 2015년부터 수도권 시·도의 도시재생 및 정비,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그동안 실무회의, 공동연구, 현장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정부정책 및 제도개선에 전략적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상하 SH공사 사장, 류윤기 iH 사장,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등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도시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도시정비 사업 전반에 걸쳐 제도 개선, 기술 교류, 실무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가 및 지자체 도시정비 사업 △재개발·재건축 및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도심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 △소규모 주택정비 및 반지하 주택 리모델링 등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분기별 실무 협의회를 운영하고, 공동 연구회와 도시정비포럼 개최 등을 통해 실무자 역량 강화 및 선진 사례 도입에도 힘쓸 예정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공사 간 연대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공 역할을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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