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의 귀환…롯데웰푸드, ‘치토스 체스터쿵’ 딸기맛으로 재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속적인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30여년 만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을 재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체스터쿵은 1990년대 중반 출시돼 치토스의 마스코트 ‘체스터’의 발바닥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과 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단종 이후에도 꾸준히 재출시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최근 2년 동안 롯데웰푸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한 관련 요청이 200건을 넘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1년여의 준비 끝에 체스터쿵을 다시 선보였다.

이번 출시로 치토스는 △매콤달콤 △스모키바베큐 △체스터쿵 새콤달콤 딸기맛 등 3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은 과거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특유의 발바닥 모양 옥수수 과자와 달콤한 시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산 논산 딸기 과즙 분말을 더해 진한 딸기 맛을 구현했다.

재출시를 맞아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체스터쿵 스쿨어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자녀 혹은 본인이 다니는 학교의 자랑거리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7개 학교에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뉴트로 열풍과 함께 과거 인기 제품을 현재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