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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상남도 거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농촌 빈집 거래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한국부동산원의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매가 가능한 농촌 빈집을 선정한 후 거래 매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 빈집 사업은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 정보망에 등록해 실수요자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관리기관인 디스코와 협약을 체결해, 빈집 매칭과 거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군에 따르면 현재 도시거주자의 약 60%가 농촌 빈집에 대한 매입 또는 임차에 관심을 보여도 소유자 정보나 거래 의향, 위치 등 실질적인 정보가 부족해 거래 성사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중개 활동을 수행할 지역 공인중개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빈집 소유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간의 원활한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관계자는 “농촌 빈집은 잘만 활용하면 지역 정착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빈집 소유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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