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 '전남 동부권 핵심 주거 벨트' 2차 용지 공급

[프라임경제] 중흥그룹이 전남 동부권 핵심 주거 벨트로 평가받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 2차 용지 공급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일원에 위치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이하 광양 선월단지)'는 95만6296㎡ 규모로 201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인구 6000여세대를 수용하는 주거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시행은 선월하이파크밸리가 담당하며,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시공을 맡았다.

이번 2차분 용지 공급은 △업무시설용지 3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 △공동주택용지 1필지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입찰 보증금 납부 및 신청 접수에 이어 16일 입찰‧낙찰자를 발표하고, 20일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향후 3차분 용지 공급은 △상업시설용지 4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4필지 △단독주택용지 16필지로, 오는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 선월단지는 순천을 대표하는 신대지구가 바로 인근에 자리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약 3만명 거주 규모로 조성되는 신대배후단지와도 인접해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세풍일반산업단지 △율촌일반산업단지 등 다수 산업단지를 비롯해 광양‧여수를 대표하는 △광양항만 △포스코 광양 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풍부한 주택 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다. 

광양 선월단지는 주거를 위한 핵심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우선 선월지구 생태회랑에 식재된 나무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 면적이 확보됐으며, 신대천‧도심공원이 연결되는 친환경 수변공원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중심부 3곳에 초‧중‧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들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화시설용지‧상업지구 내 소공원 등 다채로운 공간도 마련된다. 

나아가 대형쇼핑몰 유치도 예고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순천 신대지구 일대에 해외 유명 창고형 유통시설 유치가 협의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비 촉진에 따른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광양 선월단지 주거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선월하이파크단지'는 순천을 비롯해 광양‧여수 등과 연계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주거단지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전남 동부권 거점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월 택지지구 분양을 통해 건강함과 교육, 문화가 모두 어우러진 명품 도시를 조성해 전남 대표 최고 완성도 높은 주거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