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신났다, “20년만에…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조인성이 한화 이글스의 9연승에 감격했다.

그는 7일 개인 계정에 “20년만에...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 문동주 선수의 인터뷰 장면이 담겼다.

한화가 9연승을 거둔 건 2005년 6월 이후 약 20년 만이다.

아울러 정규시즌 3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단독 1위에 오른 건 2007년 6월 2일 이후 약 18년 만이다.

조인성은 연예계 대표적인 한화 이글스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6월 ‘찐팬구역’에 출연해 “고향은 서울인데, 이모부 직장에서 준 어린이 회원 선물로 응원을 시작한 게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위권을 맴돌던 성적에 초월한 듯 “이글스 우승까지는 길게 보기로 했다. 이번 생으로”라고 전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성적을 감안하면 조인성의 우승 꿈은 이번 생이 아니라 올해가 될 수도 있다.

한편 조인성은 배우 차태현과 의기투합해 최근 매니지먼트 회사 '베이스캠프컴퍼니'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