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에서도 빛난 전여빈-김태리 우정, 껴안고 "사랑해"…'이 조합 찬성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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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이 김태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 전여빈 소셜미디어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전여빈이 김태리를 축하하는 사진을 올렸다.

6일 전여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축하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전여빈은 '백상예술대상' 무대 뒤에서 김태리와 껴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태리의 목을 전여빈이 잡아 끌며 셀카를 찍었고 두 사람 모두 신난 표정을 하고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전여빈 김태리 이렇게 친했나?", "진짜 찐친이다", "김태리 행복해 보인다", "진심으로 축하하는 게 느껴져", "보기 좋다", "이 조합 찬성일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리가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을 하고 있다. / JTBC '백상예술대상' 캡처

김태리는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드라마 '정년이'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시상대에 오른 김태리는 "여성 국극이 가장 찬란한 시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그 속에 살아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타협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절대 정답은 아니었지만 그게 그때 저의 낭만이었다. 부족했던 부분을 낭만이라 생각해 보는 것은 다음을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다.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욕심으로 부끄러워하지 않고 원동력 삼아 나아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과거 김태리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 만에 또다시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우정은 소속사도 나란히 옮길 만큼 친한 친구 사이로 서로 여행을 다니며 참여하는 작품 홍보도 아낌없이 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밝혀졌다.

김태리가 전여빈과 함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 김태리 소셜미디어 캡처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흑백요리사'가 방송 부문 대상으로 호명됐다. 예능인이나 예능 PD가 대상을 받은 적은 있어도 예능 프로그램이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폭싹 속았수다'가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고 예능 작품상으로 '풍향GO'가 받았다. 교양 작품상은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에게 돌아갔다. 영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은 연출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한편 전여빈은 2015년 영화 '간신'으로 데뷔를 했다. 이후 영화 '밀정', '우리 손자 베스트', '여자들', '인랑', '죄 많은 소녀', '낙원의 밤', '거미집', '하얼빈', '검은 수녀들'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구해줘', '라이브', '빈센조', '너의 시간 속으로'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 실력을 펼쳐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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