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2년만에 경사를 맞이했다. 구단 창단 두 번째로 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키움 관계자는 7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을 치르던 도중 “19시4분 기준으로 16000석 전좌석 매진됐다. 시즌 4번째 매진이자 최근 4경기 연속 매진”이라고 했다.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이번 5~7일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이 잇따라 매진됐다.
키움의 홈 경기 네 차례 연속 매진은 2013년 6월6일 목동 삼성 라이온즈전, 6월7~9일 목동 KIA전에 이어 무려 12년만이다. 목동 시대를 2015년에 마쳤으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4경기 연속 매진은 사상 처음이다.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KIA가 특급 도우미다. KIA는 전국구 팬을 보유한 구단이다. 물론 키움 구단의 꾸준한 노력, 키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결정적이다. 키움은 올 시즌 최하위에 처졌지만, 키움 팬들의 지지를 변함 없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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