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시상식을 차례로 열고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CJ문화재단의 제작지원을 받은 김해진 감독의 단편영화 '불쑥'이 지난 6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단편경쟁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해진 감독의 '불쑥'은 지난해 CJ문화재단의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을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단편영화다.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정가영 감독이 멘토로 참여했다. 겨드랑이에서 털이 아닌 풀이 자라는 소녀 '초희(서이수 분)'가 엄마가 부재한 상황에서 남은 가족 중 유일하게 같은 여성인 이모(조은지 분)를 찾아가며 마주하는 성장을 담고 있다. 이미지와 분위기로 주는 섬세한 서사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문화재단의 '스토리업'은 시나리오 개발부터 제작, 후반 작업,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감독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 개발 및 단편영화 제작 지원금과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을 지원하고, 포스터 제작 및 영문 번역 등 제작 후반의 전반적인 작업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 출품 지원까지 시장 진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김해진 감독은 "이미지와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한 지점이 관객들에게도 잘 와닿은 것 같다"며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써 주신 CJ문화재단, DGK(한국영화감독조합) 그리고 멘토 윤가은 감독님, 정가영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농심(004370)이 지난 6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성스러운' 감독에게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했다. 아울러 오는 8일까지 농심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농심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농심신라면상'은 농심이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신라면처럼, 세계 영화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격려를 담았다. 이번에 수상한 성스러운 감독의 '여름의 카메라'는 영화적 완성도가 돋보인 작품으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활동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선정했다.
또한 농심은 영화제 인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퀴즈 및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신라면 툼바 △마라짜파게티 △배홍동칼빔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농심 부스는 일 평균 1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와 K-필름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K-푸드 대표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4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와 이중희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정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우리나라 사회와 학문 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제정되어 올해로 34회를 맞았으며, 매년 우수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제34회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효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분자구조동역학 연구에 매진하며 화학 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특히, 다양한 분자들의 구조동역학을 분석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 분석법을 도입해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문이 발전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에 순수 물리학적 연구결과가 게재되는 업적을 거뒀다.
이 교수는 분자들의 화학반응 과정을 밝히기 위해 엑스선 회절 방식을 도입해 용액에서 일어나는 분자 구조의 빠른 변화를 관측하는데 성공하고, 2005년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하며 엑스선 구조동역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장을 열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중희 교수는 수소 생산 및 저장에 관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해 국내외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당상은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 2006년 수당재단에서 자연과학, 인문사회로 분야를 확대하고 현재의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기초과학, 인문사회, 응용과학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 받은 후 부문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고함량 아미노산 에너지젤 '하이뮨 아미노포텐'이 '제8회 코리아 뉴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이뮨 아미노포텐'은 창의적인 제품개발 및 R&D 성과를 평가하는 기술혁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출시 9개월만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던 배경으로는 '하이뮨 아미노포텐'의 차별화된 배합 기술이 있었다. '하이뮨 아미노포텐'은 총 23종의 아미노산(필수 9종 및 비필수 14종)을 모두 함유했으며 하루 2포 기준 5100㎎의 고함량으로 설계됐다.
제품 핵심은 BCAA(L-로이신, L-발린, L-이소로이신) 3000㎎(2포)의 과학적 배합 기술에 있다. 2:1:1 비율의 BCAA 설계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가장 효율적으로 유도하는 조합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파인애플 맛으로 아미노산 특유의 비리고 쓴맛을 제거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온 '하이뮨 아미노포텐'은 고함량 아미노산 제품에 대한 니즈를 고려해 기획된 제품으로 신속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전속 모델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를 발탁하는 등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대표 제품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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