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새봄 인턴기자] 가수 겸 방송인 조혜련이 건국대학교 학생들로부터 축제 러브콜을 받았다.
조혜련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이미지를 리그램했다. 해당 게시물은 건국대학교 '에브리타임(재학생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것으로, "이번 축제에 조혜련이 오프닝 하면 좋겠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한 학생이 조혜련과 그의 소속사 계정을 언급하며 "건국대 학생들은 가수 조혜련의 축제 무대를 기다립니다! 와주세요~"라는 코멘트까지 달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조혜련은 "고맙다 이 마음, 기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해당 이미지를 공유하며 직접 응답했다. 짧은 문장이지만 특유의 친근함이 담긴 진심어린 반응에 학생들은 더욱 열광했다.
최근 조혜련은 과거 예능 장면에서 탄생한 유행어 '(조혜)련나 좋아'로 다시 주목받으며 MZ세대 사이에서 '짤'스타 떠올랐다. 또 가수 활동 시절을 되살린 축제 무대와 유쾌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특유의 에너지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호응을 이끌어 내는 중이다.
건국대 학생들의 자발적인 축제 섭외 요청 이 같은 역주행 인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일회성 관심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학생들은 해당 게시물에 "나도 좋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드러냈다.
이번 소통을 계기로 조혜련이 실제 건국대 축제에 등장해 학생들과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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