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BTS 진→김고은, 어린이날 훈훈 기부★…"아이들 밝게 뛰어놀 수 있길" [MD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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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방탄소년단 진, 김고은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의 따뜻한 기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5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중 6,200만 원은 '이든아이빌'에, 9,000만 원은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전달됐다. '이든아이빌'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과 어린이날 선물 및 행사 지원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 기부금은 노후 보일러 교체, 의료·재활 치료,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 장애 아동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자신의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 미국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아이유는 지난 3월에도 경상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후원했다.

진은 5일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쓰였다"며 "아픈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밝게 뛰어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게나마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진의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의료 환경 개선 등에 쓰일 계획이다.

배우 김고은은 저소득층 환아들을 위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고은의 기부는 2021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그동안 김고은의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되어 왔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보영, 조인성 / 마이데일리

배우 박보영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환아들을 위해 초록우산을 통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환아 치료 환경 개선 비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박보영은 금전적인 후원은 물론, 지난 10여 년간 어린이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배우 조인성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필요한 운동화를 선물했다.

조인성은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보육원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운동화뿐만 아니라 매달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떡볶이, 피자를 비롯해 생일을 맞은 아이를 위한 케이크까지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영화 '밀수' 시사회 때는 보육원 청소년들을 비롯해 희귀 질환, 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명을 초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2020년부터 매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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