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곧 다가올 재앙을 알지 못했어요" 대학병원 향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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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 사진./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신예지 인턴기자] 하하♥'별', "곧 다가올 재앙을 알지 못했어요" 대학병원 향했다... [전문]

가수 별이 몸 상태를 공개해 대중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별(본명 김고은)은 1일 자신의 SNS에 건강 상태를 알리는 긴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여전히 건강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글의 내용은 그렇지 않아 팬들의 우려를 샀다.

별은 최근 심한 대상포진을 앓고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열흘 전 얼굴에 수포 두어 개가 생기고 몸이 쑤시고 아팠다”라며 증상의 시작을 설명했다. 이어 “얼굴에 생긴 대상포진은 매우 위험할 수 있어 곧바로 대학병원 외래 진료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별은 “겉보기에 멀쩡한데 왜 아프다고 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조금만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너그러운 양해를 구했다. “스케줄과 약속들을 취소하면서 일일이 설명드리기 어려웠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별빛튜브’도 한 주 쉬어간다고 전했다.

글 말미에 별은 "이 몸뚱이도 내 거랍시고 막 쓰지 말아야지. 후회하고 반성 중이니 너무 야단치진 말아주세요. 얼른 회복해서 건강해질게요!"라며 건강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전문]

열흘전인가?

저 땐 알지 못했어요. 곧 다가올 재앙을.ㅠ

동료 결혼식 참석을 위해 샵에 들러 단장하고 나오면서

뭐 저리도 신났었는지 이쁜척하며 사진도 찍었는데.

아침부터 이상하다..싶었던

입술과 눈 두덩이에 올라온 두어개의 수포.

결혼식 끝나구 집에 돌아와 클렌징을 하고나니

수포가 눈에 띄게 커졌더라요?

이마와 관자놀이까지. 두피까지 번졌더라요?

그리구 막 콕콕 쑤시고 아프더라요?

거짓말 처럼 한쪽 얼굴만요.

오른쪽.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는데

...후...대상포진 이라더군요. 처음 걸려봤어요.

말로만 듣던 그 무시무시(?)한...

이게 얼굴에도 올수 있는거 였더라구요.

근데 얼굴에 오는게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고해서

곧장 대학병원 외래진료에 안과.피부과 진료까지 받고

지난주 내내 집에서 요양했어요.

잘 먹고 잘 쉰 덕분에 얼굴 수포는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얼굴쪽으로 온 신경통이 남아있어서

아직은 약을 먹어야 밤에 잘수가 있는? 흐...ㅠ

이게 사람마다 다르긴하지만

원래 통증이 좀 오래간다고 하네요.

저는 막 치통에 귓구멍 콧쿠멍까지 아프더라구요..

혹시라도 겉보기에 멀쩡한데 왜 아프다고하지?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ㅎㅎㅎ 부디 오해 말아주시고

검색해보심 알아요. 이게 원래 그렇다고 해요.

조금만 이해해 주시길🙏 (엄살아님) 부탁드릴게요.

아픈얘기, 걱정 할만한 얘기.

이렇게 많이 듣고 보는 곳에 남기는거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잡혀있던 스케줄과 약속들을 취소하면서

일일히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가 어려웠거든요.

주변에도 모르고 계셨던 분들이 더 많았구요.

행여 설명이 잘 안된 부분들이 있었다면

다시한번 이렇게 양해를 구하려해요.

쉬어야 낫는 병이라고 해서 최대한 쉬어보려하니

앞으로도 쪼금만 이해해주세요.🙏

그러나 아시겠지만 연휴가 시작되었죠?

오늘부터. 아이들이 등교 안하는 6일... 하하하하하

그래서,

별빛튜브도 따로 공지는 하겠지만 아마도.

한주 쉬어가얄듯 합니다.

(반짝이들아. 너무 미안해요..ㅠ)

휴..몸 좀 아껴써야지. 이 몸뚱이도 내꺼랍시고 막 쓰지 말아야지.

후회하고 반성중이니 너무 야단치진 말아쥬세요.

얼른 회복해서 건강해질게요!!

그리구 여러분은 대상포진 절대 걸리지 마세요.

이거 디게 쫌.. 뭐랄까.. 짱나요..🔥

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건강 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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