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망가진 선수" 충격 혹평하더니..."당장 38살 공격수 영입해" 토트넘 선배의 주장, 1년 단기 계약 '강력 촉구'

마이데일리
손흥민과 제이미 바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제이미 바디(38·레스터) 영입을 주장했다.

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개편이 예상되고 있다. 도미니크 솔란키, 데얀 클루셉스키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가운데 손흥민의 거취는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고 임대생인 마테스 텔도 마찬가지다. 티모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복귀가 유력하다.

여러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오하라는 바디 영입을 촉구했다.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오하라는 “토트넘은 바디를 영입해야 한다. 그는 올시즌 끔찍한 레스터에서도 8골을 기록했다. 여전히 날카롭고 빠른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텔이나 윌손 오도베르보다 더 나은 선수다. 물론 매주 뛰지는 않을 것이다. 솔란키의 백업으로 바디를 쓸 수 있다. 그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1년 계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제이미 바디/게티이미지코리아

바디는 5부리그 출신 선수로 승격을 거쳐 프리미어리그까지 올라온 기적의 주인공이다. 2012년부터 레스터에서 활약한 바디는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챔피언십(2014, 2014) 우승 등을 함께 했다.

올시즌에는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을 하면서 1부리그에 입성했으나 팀은 부진을 면치 못했고 다시 강등이 됐다. 레스터는 지난달 바디가 올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레스터는 떠나지만 아직 은퇴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미국프로축구리그(MLS)가 차기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다.

제이미 바디/게티이미지코리아

오하라의 주장대로 바디가 베테랑 백업 역할은 여전히 가능해 보이지만 토트넘의 영입 정책과는 맞지 않는 면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계속해서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고 이러한 세대교체 분위기로 손흥민 또한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택했다.

한편 오하라는 올시즌 손흥민을 향해 여러 차례 혹평을 남겼다. "손흥민은 더 이상 선수를 제칠 수 없다", "주장 완장을 당장 반납해야 한다" 등 유독 손흥민을 향해 날선 반응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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