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작심 폭로…"전 국민에게 알릴 것"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현실 여행을 선보였다.

4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MJ♥BH 부부의 제주도 여행 훔쳐보기 *애들 없이 떠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민정은 이병헌과 제주 여행을 떠났다. 이민정은 "제주도 3박 4일을 가게 됐다. 제 의지는 아니고 남편의 외국 친구들이 와서 제주도를 구경시켜 주기로 했다. 처음으로 아이 둘 다 놔두고 가는 거라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며 웃었다.

이후 제주 숙소에 도착한 이민정은 "너무 좋은 방을 주셨다. '우리들의 블루스' 할 때 오빠가 장기 투숙을 했던 곳이라 그런지 방을 업그레이드해 주셨다. 감사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민정은 다음 날 아침 카메라를 켜고 "새벽 6시 50분에 나 깨워서 자기 먹고 싶은 해장국 먹는다. 진짜 졸려 죽겠다"며 "오빠가 먹고 싶어서 내 잠을 방해한 거다. 이건 꼭 폭로해야 한다. 전 세계 국민한테 알릴 거다. 너무 졸리다. 아기 없을 때 좀 자고 싶은데"라고 투덜댔다.

이에 이병헌은 "유튜버랑 다니는 거 힘들다. 이렇게 찍어대고 참"이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아침 해장국 이후 골프를 치고 흑돼지를 먹는 등 둘만의 제주 여행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