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민정이 배우 임시완을 집으로 초대한 가운데 영상 속 아들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민정은 최근 유튜브 '이민정 MJ'에서 이병헌이 자주 먹는 제육볶음 요리를 선보였다. 고추장 제육볶음과 간장 제육볶음을 보여주며 "이병헌이 일주일에 7일을 먹는다"라고 말하며 이해를 못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간장 제육을 좋아하고 이민정은 고추장 제육볶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주부 9단 포스를 내며 "중요한 팁인데, 두꺼운 삼겹살이나 목심이 있다면 고추장 제육볶음으로 재워 놓아야 하고 얇은 돼지 앞다리 살은 간장 제육볶음이 좋다"라고 말했다. 정확한 눈금으로 양념을 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감으로 완벽한 양념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다음에 임시완과 어떤 콘텐츠를 찍을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민정은 "그 친구가 위스키에 조예가 깊다. 위스키에 진심인 것 같더라. 그 친구는 막 스코틀랜드에 위스키를 공부하러 가보고 이랬던 것 같다. 그런 거 물어봐도 좋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위스키 마시고 방송하면 되겠다"고 말하자 이민정은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민정은 "왜 남자들은 제육볶음을 좋아하지"라고 말하며 의아해했고 제작진은 "왜 소울푸드가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가지 요리를 맛본 제작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부엌 뒤로 이민정의 아들이 쓱 지나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이민정과 함께 제작진 테이블에서 구경을 했고 이민정의 어깨를 훌쩍 넘은 키에 장난기 가득한 면모를 보여 아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는 이민정의 아들은 이병헌과 같은 취향을 말했고 이민정은 "너는 아빠 쪽 입맛이구나"라며 새초롬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임시완은 2023년 유튜브 '짠한형'에 나와 이병헌의 집에 놀러갔었다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빈말을 꼭 지키는 '프로 약속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병헌이 '집에서 밥 한번 먹자'고 한 말에 진짜 집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이병헌 선배가 저를 실제로 불편해하셨다는 걸 몰랐다. 나중에 듣고 알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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