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여성암 투병, 속눈썹 다 빠지고 손도 까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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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항암치료의 힘든 과정을 되돌아봤다.

이솔이는 2일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가발 추천이나 치료할 때 관리 팁, 식단 같은 것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솔이는 “치료할 때 눈썹 속눈썹도 다 빠지고 손다 까매지고 온몸의 재생하는(분열하는) 세포를 다 죽이니까 푸석푸석 난리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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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내염 한번 걸리면 재생 안되고 상처나면 안 아물고 면역 수치는 신생아보다도 못해서 나가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도 난 너무나도 일상에 의지가 있었는지 가발도 정말 예쁘게 맞춰서 쓰고 다니고 치료중에도 손발톱 영양제나 속눈썹 영양에 꼭 바르면서 지키키 위해 매일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최근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이솔이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면서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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