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접수한 이민정, TV 예능 출격…♥이병헌 게스트로 나올까 [MD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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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민정이 KBS의 손을 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을 선보인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 보여준 쿨하고 솔직한 매력이 방송에서도 통할지 주목된다.

오는 16일 이민정이 이끄는 KBS2 새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 첫 방송된다. 이 예능은 시골 마을에서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운영하고,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만나는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찰 리얼리티다. 이민정은 데뷔 27년 만에 호스트를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내 연애의 모든 것'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 등 작품 속 이민정이 아닌 털털하고 솔직한 '진짜' 이민정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진은 "배우 이민정, 인간 이민정의 매력을 담뿍 담아낼 전망이다. 실제로 이민정 배우는 첫 촬영부터 제작진이 예상, 기대한 것 이상의 면모들을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분명 인간 이민정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이민정/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이민정의 예능감은 유튜브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개설하고 '남편이 핑계고랑 짠한형 나오길래 채널 오픈한 이민정 *BH님 시청 자제 요망'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평소 SNS 댓글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내 왔던 그는 유튜브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 20만 명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첫 영상은 조회수 214만 회(30일 기준)를 기록했다. 영상 속 이민정은 이병헌의 영화 시사회 현장을 찾거나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등 아내이자 엄마 이민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구독자들은 "진짜 성격 좋을 듯" "BH 저격수 MJ" "기획한 사람 누구야" "살다 살다 이민정 일상을 보네" "가식 없이 호탕한 배우" 등 댓글로 환호했다.

유튜브에 이어 방송 예능까지 접수에 나선 이민정. 그의 털털한 매력과 솔직한 입담이 시청률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진은 특급 게스트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당부한 상황. 이민정이 이끄는 예능인만큼 남편 이병헌이 출연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KBS2 새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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