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아이들과 집을 공개했다.
지난달 배지현은 유튜브 '배지현'에서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해 아이들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구 글러브들과 트로피, 류현진의 사진 액자까지 집에 전시가 돼 있었고 탁 트인 거실은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주방은 류현진과 관련된 장식장과 검은색 포인트로 이루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배지현은 "미국에서 트로피 2개는 무조건 들고 왔다. 너무 무거웠다"라며 아시아 최초 수상한 워렌 스판상과 2년 연속 선정된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받은 'ALL MLB' 세컨드팀 상패를 보여줬다.
엄마를 닮은 첫째 딸과 류현진을 닮은 둘째 아들도 공개됐다. 발랄하고 낯을 가리는 듯하다가도 금방 애교 만점으로 바뀌었다. 배지현은 아이들의 종이집과 블록 등 가성비 아이템을 소개하며 "쿠팡에서 샀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또 거실 한켠에 화이트톤 책장을 놓아 아이들의 책을 꽂아놨다.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결혼사진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망한 육아 템으로 "아이들 분리 수면을 하는데 자다가 엄마를 찾으면 엄마 사진을 붙여놓으면 된다고 해서 쿠션에 내 얼굴을 박았지만 쳐다도 안 보더라. 망한 아이템이다"라고 말했다.
넓은 공간에도 깔끔하게 정리된 가구들과 소품들이 눈에 띄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 활용도 보여줘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배지현 여전히 예쁘네", "집보다 배지현 외모만 보여", "류현진 좋겠네", "한화 파이팅", "아이들이 엄마 많이 닮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7년 동갑내기 커플인 배지현과 류현진은 지난 2018년 2년 교제 끝에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했다. 배지현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했다. 2011년 SBS ESPN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SBS 스포츠를 퇴사한 뒤 MBC 스포츠 플러스에 입사해 야구 프로를 주로 진행했다.
최근 메이저리그 공인 에이전트 자격 시험을 통과해 류현진을 1호 고객으로 둔 99코퍼레이션을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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