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 사직동 광주향교 주변의 주택가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좁은 골목길에 집과 원룸이 빽빽이 들어선 이 일대, 주민들의 주차 고충이 곧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최근 통샘 공영 주차장을 확장했다. 지난해부터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을 개선했으며, 기존과 새로 만든 주차장을 합쳐 총 35면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인근 공한지에 13면 규모의 추가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토지 소유자가 주민 편의를 위해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했으며, 공사는 5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신규 공영 주차장으로 주민들의 주차 고민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추가 주차장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골목길의 거미줄 같은 좁은 도로와 빽빽한 주택가에서 주차난은 늘 큰 고민이었다. 이번 공영 주차장 확충으로 주민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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