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그룹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처음으로 ‘하우스 오브 CJ(HOUSE OF CJ)’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CJ’는 한식을 포함한 음악, 뷰티 등 K-컬처의 매력을 골프 팬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갤러리플라자에 약 625㎡(19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공간은 CJ그룹이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한 ‘코리아하우스’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는 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16만 명 이상의 갤러리들에게 K-컬처를 알릴 예정이다.
대회장에서는 비비고 컨세션, 올리브영 파우더룸, CJ ENM의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존, TLJ의 컨세션, 270도 파노라마가 구성된 Screen X 등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까지 경험할 수 있다.


CJ그룹은 비비고를 통해 한식 전도사 역할도 적극 수행한다. 한국에서 초청된 17명의 셰프가 비비고 컨세션과 함께 선수 전용 플레이어스 다이닝, VIP 호스피탈리티 등을 통해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CJ컵 우승자인 테일러 팬드리스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은 정말 완벽했다. PGA 투어 대회 중 최고였다”고 극찬했으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도 “더 CJ컵에서 먹은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더 CJ컵은 1일부터 나흘 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다. 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전 세계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도 대회장을 찾을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단순한 대회 개최를 넘어 K-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우스 오브 CJ는 CJ그룹의 문화적 비전과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집약한 상징적인 공간이며, CJ그룹은 계속해서 K-푸드와 K-컬쳐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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