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이 열릴 수 있을까.
NC와 KIA는 1일 오후 6시 30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시즌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오후 2시 30분 현재로서는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날씨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부터 광주 지역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정오쯤 잠깐 잦아들었다가 오후 1시경부터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다.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강수량이 상당했던 터라 1루와 3루 더그아웃 앞에는 물이 고였다.
기상청 예보로는 오후 9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되어 있다.
이날 KIA는 양현종을, NC는 김녹원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현종은 6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30⅔이닝 25실점(23자책)으로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 중이다.
특히 1승만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2번째로 통산 180승 고지를 밟는데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있는 모양새다.
NC 김녹원은 데뷔 첫 콜업과 함께 선발 등판을 명 받았다. 등번호 102번을 달고 뛰던 그는 이날 정식 선수 전환과 함께 2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 3라운드 전체 30순위로 NC에 입단한 김녹원은 육군 현역병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전역해 팀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에서만 3시즌 동안 36경기에 등판, 5승 7패 평균자책점 4.03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는 6경기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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