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TMI] 삼성화재·DB손해보험·KB라이프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라이프 △KB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삼성화재 '사회안전망 The LINK' 성황리 마무리

삼성화재(000810)는 전날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The LINK (Leader's Innovation Network in Korea)'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다. △기후변화 대응 △재난 과학기술 △안전규제 및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학계, 정부, 유관 전문기관 등 약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특히 기업안전연구소 30주년을 맞아 기존 고객사 대상 사고 예방 컨설팅 서비스를 넘어, 사회 전반의 재난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네트워크인 '사회안전망 The LINK'를 발족했다.


'사회안전망 The LINK'는 대형 재난의 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의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집한 네트워크다. 삼성화재는 이를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난 대응 지식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패널 토의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사회 환경 변화 △국내외 재난과학기술 현황 △대형 사고와 통합적 위기 관리 거버넌스 모델 등을 주제로 정수종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장, 홍정욱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장, 김태윤 한양대 과학기술정책연구소장, 최태영 세종사이버대 교수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DB손해보험, 삼성전자와 '보험 신규 시장' 발굴 나섰다

DB손해보험(005830)은 삼성전자(005930)와 전날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보험영업 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기회 발굴과 금융IT운영환경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박제광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장 부사장,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보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웨어러블(링/워치 등) 제품의 삼성 헬스 기능 연동 개발 협력 △펫보험, 요양사업 등의 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기회 발굴을 위한 스마트태그 제품의 스마트태그 파인드 기능 연동 개발 협력 △On-Device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갤럭시폰/탭 등) 제품의 AI Portal 기능 연동 협력 △금융IT운영환경의 안정성 확보 및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협력 등을 공동으로 기획 및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 '강동 빌리지' 신청 접수 시작

KB라이프의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프리미엄 요양시설 '강동 빌리지'의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 강동 빌리지'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정원 144명의 프리미엄 장기요양시설이다. 이는 위례, 서초, 은평, 광교에 이어 다섯 번째 요양 시설로, 서울 동남권의 중심지에 들어서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고객 친화적인 설계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강동 빌리지'를 프리미엄 요양공간으로 조성했다.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각 층마다 가족 면회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한 첨단 IoT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물리치료실과 간호사실을 층별로 배치해 입소 어르신들이 더욱 쉽게 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사는 직영으로 운영해 균형 잡힌 건강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항공기 지연 시간 따라 정액 보상한다

30일 KB손해보험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보다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과 기후 질환 보장을 새롭게 탑재한 'KB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개정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개정을 통해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 △온열질환진단비 △한랭질환진단비 등 총 3종의 신규 특약을 탑재해 보장을 강화했으며, 보험료는 합리적으로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신규 특약 중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행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되면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기존에는 항공기 지연이 4시간 이상일 경우 실제 지출한 금액만 보상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으로 보상받는 상품도 가입 가능해졌다.


해당 특약 가입자는 KB손해보험 홈페이지나 알림톡을 통해 출국 항공편 정보를 등록하면 항공기 지연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KB손해보험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또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에 기후 질환 보장을 탑재했다. 해외 여행 중 현지에서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등 고온성 질환이 발생하거나 동상, 저체온증, 동창 등 저온성 질환 발생 시 진단비를 지급한다.

'KB해외여행보험'은 신규 특약 외에도 사망·후유장해, 해외 의료비, 휴대품 파손·도난, 상해 입원 일당, 식중독 및 전염병, 여권 재발급 비용, 구조 및 국내 송환비, 부재 중 자택 도난 보장 등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 이 상품은 안심든든형, 가성비형, 필수형 등 원하는 플랜으로 보장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은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 가능하다. 또 여행 출발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가입과 취소가 가능하고, 여행 일정이 변경되면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악사손보, 자동차보험으로 버스 사고까지 보상

악사손해보험은 국내 최초 다이렉트 보험사로서 다져온 고객 케어(CARE)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동차보험 상품 내 다양한 특약 및 보상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 특별약관 중 '임시 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면 장거리 주행 시 타인이나 제3자가 운전하던 중 발생한 차량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보험기간 중 1일부터 30일까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또 나들이나 여행을 갈 때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대중교통수단 이용중 상해' 특별약관을 통해 사고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전세버스 제외)를 포함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사고의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 또는 후유장애에 대해 약정한 한도 내에서 보장하며, 승·하차 중 발생한 사고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악사손보는 자동차보험 가입과 동시에 보상 전문가를 1:1로 배정하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보상 상담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처리 절차까지 전담으로 케어하는 세심한 1:1 보상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하면,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GPS 위치 확인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사고 지점을 파악해 신속한 출동과 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의 긴급 대응 시스템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신속한 지원으로, 고객이 돌발 상황에도 안심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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