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사유리가 30번 도전 끝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26일 사유리의 채널 '사유리TV'에는 '사유리의 운전면허시험 D-DAY 현실 후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사유리는 “일주일에 세 번씩 학원에 가서 공부하다. 스파르타로 하고 있는데, 머리가 진짜 좋아졌다. 운전면허 뿐 아니라 서울대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동네 지인이 운영하는 부동산이었다. 중개인은 사유리에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시험 보는 요령을 가르쳐줬다.
사유리는 ‘비보호가 뭐냐’는 물음에 “여기서 사고 나면 다 책임지는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필기 시험 보는 날, 사유리는 60점을 획득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차 사러 가자”면서 춤을 추며 기뻐했다.
사유리는 "너무 행복하다. 젠을 태우고 운전할 날을 상상하며 기능시험을 연습하겠다"라며 기뻐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3월 10일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운전면허 낙방 이유로 “2018년에 일본어 시험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지금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본다. 한국어를 읽을 수는 있는데 너무 어렵다”고 했다.
이어 “100번도 도전할 거다. 지난번에 너무 열 받아서 일주일에 2번 봤는데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수로가 30번까지 시험을 보는 이유를 묻자 사유리는 “포기하고 살았는데 아기와 놀러가는데 불편했다. 경기도로 여행 가거나 인천에 갈 때는 차가 필요하다. 운전면허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비혼 상태로 일본에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만 4살의 젠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 등 5개국어를 구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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