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국립순천대학교는 학생 중심 캠퍼스 구현을 위홰 학생회관 전 층을 열린 디지털 문화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 개편은 '학생이 머무는 대학, 소통하는 캠퍼스'라는 컨셉 아래, 디지털 콘텐츠 소비·제작, 자율 협업, 몰입형 체험, 문제해결형 학습 등 학생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플랫폼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층에 조성된 AR 피구경기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설치된 실감형 스포츠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몰입감 높은 체육 활동과 그룹 협동 체험이 가능한 국립순천대만의 특화 시설이다.
더불어 'OTT BOX'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감상하며 정서적으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여가와 문화,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복합적 기능이 이번 공간 개선의 핵심이다.
공간 이용은 대학포털 시설물 사용신청 메뉴를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학생지원실, 학생활동미디어실, 미디어갤러리, 글로컬라운지 등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8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병운 총장과 주요 보직자,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편된 공간을 함께 둘러보았다. 참석자들은 OTT BOX 시연, 공유공간 투어, AR 피구경기 시범 체험 등을 통해 공간의 혁신성을 직접 체감했다.
이병운 총장은 "디지털 세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공간은 단순한 학습 시설을 넘어 소통과 회복, 자기표현이 가능한 경험 중심의 공간이어야 한다"며 "이번 디지털 문화공간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창의성과 활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국립순천대의 교육 철학과 미래 캠퍼스의 방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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