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25년 1분기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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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5조원 목표 달성을 향한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2025년 1분기 잠정실적을 연결기준 매출 1조 2062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으로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수익 교체용 타이어 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5%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2023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섰으며, 프리미엄 제품과 고인치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을 12%까지 끌어올렸다.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5조원으로 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달성과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비중 26% 확보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1분기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2.6%, 전기차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17.9%를 기록했다.

올해 솔루스 어드밴스와 다양한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서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 등 8개 글로벌 공장의 설비 효율화를 통해 연간 타이어 생산 능력을 65백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 공장 신설도 검토 중이며, 폴란드와 포르투갈, 세르비아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와 고객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브랜드, 제품, 기술, 운영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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