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LG CNS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총 5관왕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 경험(BX) 프로젝트와 농업 디지털 플랫폼 ‘농업e지’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LG CNS는 컴퍼니 브랜딩, 타이포그래피, 웹사이트, UX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경험 프로젝트는 ‘기술로 사람과 일상을 연결한다’는 기업 철학을 디자인으로 구현한 통합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글씨체와 캐릭터, BX웹, 타이포그래피 시스템 등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과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해당 디자인 요소는 웹과 모바일, 디지털 미디어, 공간 디자인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UX 부문 수상작인 ‘농업e지 원패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개발한 농민 디지털 플랫폼이다. 고령 농업인을 위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바일 기반 맞춤형 서비스로 복잡한 서류 절차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편의성과 공공 서비스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는 66개국에서 출품된 1만1000여 작품을 대상으로 102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심사했다.
LG CNS 관계자는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LG CNS는 앞으로도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 기반 디자인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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