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DK아시아가 대한민국 최조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2만여 가구의 '리조트 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인천 서구 일대의 '로열파크씨티Ⅰ·Ⅱ'. 조명·조경부터 커뮤니티 및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까지 갖춰진 아파트를 통해 하나의 도시를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리조트특별시는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오류동과 왕길동, 백석동 일대 406만6115.7㎡ 규모 부지에 총 3만6000여가구에 달하는 '로열파크씨티' 브랜드 아파트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신도시급 면적을 개발하는 사례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지난 2023년 6월 입주한 4805가구 규모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검로푸)'에 이어 2단계인 신검단 로얄파크시티Ⅱ(이하 신검단Ⅱ)는 후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위치하는 신검단Ⅱ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총 1500세대로 구성된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서 4정거장 이동하면 '검단사거리역'에 도착한다. 1번 출구에서 입주민을 위해 마련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몇 분 만에 웅장한 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총 4대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출퇴근용으로 인근 역까지 이동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통학용, 주말에는 아라뱃길에서 요트를 즐길 수 있도록 요트 탑승 전용버스로도 운영된다. 검로푸는 2023년 10월부터 제공돼 왔으며, 이번 신검단Ⅱ는 이달부터 운행되고 있다.
LG ThinQ 앱을 통해 셔틀버스 QR코드 승차권을 발급받아 버스 내 설치된 검표 단말기에 태그하는 방식으로, 입주민들이 간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한 모습이다. 앱에서 셔틀버스 실시간 동선 확인 기능도 제공된다.
단지 안에 들어서자, 검로푸의 후속작인 만큼 기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조명과 조경이 돋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230m의 중앙정원부터 시작해 각각의 테마공원과 연결 산책로 등에 설치된 형형색색의 조경이 단지를 화려하게 둘러싸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지난해 공사비 1233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등 입주민들이 자부할 수 있게끔 조경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천 첫 단지 내 2층 구조 '인도어 골프연습장' △테크노짐 브랜드 운동기구가 있는 피트니스 센터 △유럽풍 샹들리에를 갖춘 실내수영장 △최신 개봉작이 상영되는 영화관 등 단지 안에서 웬만한 편의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리조트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입주자들 사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3식 서비스'는 메뉴가 매일 바뀌는 뷔페식 식사 서비스다. 약 6만6000㎡ 규모 테마 공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대규모 테라스가 식사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입주민은 1만원, 외부인은 1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입주민들은 서울 서초구 원베일리와 성동구 트리마제 등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제공하는 신세계푸드가 맡아 높은 만족감을 내비쳤다.
현장에서 만난 입주자 A씨(40대)는 "밥을 직접 해 먹는 게 힘들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았는데, 이 곳에 입주하면서 샐러드와 같은 건강식을 챙겨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식사를 마치면 스카이라운지 테라스에 나가 전체금액에 포함된 커피 등 음료를 먹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DK아시아는 이번 '로열파크씨티Ⅱ'를 포함해 향후 3단계 개발을 통해 총 3만6500가구 규모의 대형 주거 단지를 조성, '리조트 특별시'라는 브랜드를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고급 리조트 수준의 주거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형태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이 일대를 인천에서 가장 살기 좋은 부촌으로 만드는 동시에,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어 하는 리조트형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민간 주도의 도시 개발을 통해, 국내 주거 시스템과 도시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나아가 세계적 수준의 도시 모델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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