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UCL 결승' 도전!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PL? 최고의 리그인지 모르겠어, PSG 더 완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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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아스날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PSG는 3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스날과의 4강 1차전을 치른다.

PSG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고 있다. PSG는 지난 시즌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차지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고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리그앙 조기 우승까지 확정했다. 아쉽게 무패 우승에는 실패했다. PSG는 최근 OGC 니스와의 리그앙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제 PSG는 올 시즌 '쿼드러플(4개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한 UCL에서도 브레스트와 리버풀, 아스톤 빌라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PSG는 아스날과 UCL 결승전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PSG는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에 UCL 결승전 진출에 도전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날을 향한 존중을 드러내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엔리케 감독은 "아스날은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이며 그들은 지난 몇 년 동안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놀라운 일을 함께했다. PSG와 아스날 모두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다. 나는 나의 팀을 가장 좋아하기에 이곳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대진이다. 우리는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인 리버풀을 제압했다. 하지만 모든 경기들은 다르기 때문에 그건 아무 의미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EPL이 세계 최고 리그인 것처럼 말한다. 그게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자신감이 넘치며 준결승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리그페이즈보다 더 완벽해진 팀이며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싶다. 7개월 전 우리는 아스날에 패배했다. 그때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는 큰 차이가 있다. 그 경기를 다시 돌려보면서 우리가 발전했음을 확인했다.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는 대회 내내 그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으로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가장 힘든 리그페이즈를 거쳤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처음에는 고난이었지만 결국 우리가 발전하는 것에 기여했기에 결국은 긍정적이었다. 아스날과 PSG는 비슷하다. 아스날은 우리과 마찬가지로 수준 높은 선수들을 보유했고 그들에게 의존하지 않으며 공격과 수비가 조화를 이루는 팀"이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강인은 PSG가 리그앙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 동안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발 출전은 17회에 그쳤다. 최근 중요한 경기에서는 주로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강인은 다른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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