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 성금 전달해

▲[사진=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과 일상을 송두리째 잃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 성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오후 3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과 조미연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서금이 수석부회장, 신경옥 부회장, 임은숙 경기이사, 홍미식 인천이사, 이희선 서울이사, 엄희원 감사 등 7명이 참석했다.

조미연 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피해 극복을 위해 모금을 진행했으며 총 1133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술 사무총장은 "저출생 시대에 걸맞은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을 알게 되었고 많은 관심이 생겼다"라며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뜻을 모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은 한 푼도 소홀함 없이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전국 1만여 개소 10만여 명의 보육 교직원과 34만4000여 영아들의 행복권을 추구하고 우리나라 영아 보육 발전을 선도하는 가정어린이집의 전문성, 특수성, 차별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