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부진이 주목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0-2로 졌다. 아틀레티코는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아틀레티코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슈팅과 키패스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실패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에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9분 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칼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노르망의 볼을 가로챈 후 왼발 슈팅으로 아틀레티코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아틀레티코는 후반 14분 바에나, 쇠를로트, 노르망을 빼고 이강인, 루크만, 코케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9분 라이머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라이머는 케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골 이후 후반 34분 데이비스 대신 김민재를 출전시켜 수비를 강화했고 아틀레티코는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다. 아틀레티코가 남은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8위를 기록했던 아스톤 빌라와 승점이 같아지게 된다. 아틀레티코는 바이에른 뮌헨에 패하면서 8위 이상의 성적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남은 경기 전승과 함께 다른 클럽의 결과까지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초반 4경기에서 승점 4점만 획득했다. 기대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결과다. 아틀레티코는 바이에른 뮌헨 같은 강팀을 홈 경기장에서 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지만 경기 시간이 흐를 수록 상대의 자신감만 높아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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