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켜라, 미래를 밝혀라' 제3회 산청유스페스타 개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산청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대표 문화 교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산청군은 5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교직원 등 9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산청유스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춘을 켜라, 미래를 밝혀라'를 표어로 내건 이번 축제는 2026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3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단순 관람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무대 연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산청고등학교와 산청중학교 재학생 12명으로 꾸려진 '청소년 축제기획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기획·운영·영상촬영·대외홍보 등 실무 역할을 분담해 축제 전반에 청소년 눈높이를 충실히 녹여냈다. 여기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관할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가 유기적으로 힘을 보태며 내실을 더했다.

무대 구성 역시 한층 다채로워졌다. 사전 영상 심사를 거쳐 실력을 입증한 관내 청소년 동아리 5개 팀과 더불어 김해·양산·진주 등 인근 시·군에서 초청된 3개 우수 공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밴드 연주와 열정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지역 간 문화적 연대감을 다졌다.

체육관 일원에서는 문화 공연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돕는 진로 및 직업체험 공간 8곳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관심 분야 부스를 둘러보며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축제에 참가한 덕산고등학교 한 학생은 "그동안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지역 친구들이 모여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타 시·군 청소년 공연팀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각자의 잠재력을 당당히 펼치는 모습에서 지역의 밝은 내일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과 자치 역량 강화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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