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은퇴 논란' 황인범, 교체 투입 2분 만에 '시즌 2호 도움' 작렬! 포르투 나폴리에 4-1 완승...UCL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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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메달을 입에 물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지난 8월 열린 SCU 토헤엔스와의 홈경기에서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있는 황인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9~10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은퇴 논란에 휩싸였던 황인범(포르투) 교체 투입 2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포르투는 5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SSC 나폴리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후반 33분 교체 출전했다.

포르투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베이가의 크로스를 받은 얀 베드나렉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헤더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 43분 포르투는 동점골을 허용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의 슈팅을 디오고 코스타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세컨드볼을 스콧 맥토미니가 밀어 넣었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채 종료됐다.

5일 SSC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레머니하고 있는 가브리엘 베이가./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는 후반 26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베이가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다리 사이를 통과시켜 득점했다.

후반 33분 포르투는 황인범과 세코 포파나를 투입시켰다. 황인범은 2분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의 크로스를 야쿠브 키비오르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종료 직전 포르투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나폴리 수비수 라파 마린이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후 사무 오모로디온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포르투는 3연패를 당한 뒤 UCL 리그페이즈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26위에 올랐다.

황인범이 지난 8월 SCU 토헤엔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한 황인범은 호평을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황인범에게 교체 출전한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3점을 부여했다. 황인범은 12분 동안 터치 18회, 패스 성공률 92%, 기회 창출 2회, 빅찬스 생성 1회를 기록했다.

한편 황인범은 지난 9~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 은퇴 논란에 휩싸였다. '96라인'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친 뒤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즈베키스탄전 후 눈물을 보인 황인범은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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