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대체 불가능한 자산"...역대급 '에이스' 대접! 아틀레티코 '아시안컵 연기' 결정에 환호, "전술+마케팅에 엄청난 영향 미칠 것"

마이데일리
이강인이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아틀레티코 제공AFC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예정돼 있던 아시안컵을 2027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월 21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아시아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내년 1월 예정됐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이 연기되면서 안도하고 있다.

AFC는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예정돼 있던 아시안컵을 2027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월 21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며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아시안컵 일정을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FC는 지난달 26일 아시안컵 일정을 발표했으나 결국 연기 결정을 내렸다. AFC는 "조직위원회는 지역 내 여러 이슈 등을 고려하기로 했으며 새 일정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에 아틀레티코는 미소를 짓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중이다. 최근 리그 7연승을 달리는 등 선두 바르셀로나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강인이 25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도 팀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은 곧바로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 공식전 14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합류한 이후 유니폼 판매와 SNS 조회수 증가 등 마케팅 측면의 효과까지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안컵 개최가 미뤄짐에 따라 이강인의 부재로 인한 전력 공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아틀레티코 전문 매체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이번 일정 변경은 라리가, 특히 리그 선두권에 위치한 아틀레티코와 레알 소시에다드에 엄청나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시에다드에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쿠보 다케후사가 속해 있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아틀레티코는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이강인의 잔류 소식을 반기고 있다. 소시에다드 역시 쿠보를 걱정 없이 기용할 수 있게 되어 기뻐하고 있다. 만약 아시안컵이 1월 초에 열렸다면, 두 선수 모두 즉시 짐을 싸서 떠나야 했을 것"이라며 "소속팀의 중요한 라리가 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컵대회 경기를 놓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매체는 이강인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매체는 "단순히 스포츠적인 측면을 넘어, 이강인은 경기장 안팎은 물론 상업적 및 브랜드 확장 분야에서도 아틀레티코 구단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전략적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강인은 대체 불가능한 자산"...역대급 '에이스' 대접! 아틀레티코 '아시안컵 연기' 결정에 환호, "전술+마케팅에 엄청난 영향 미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