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결국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으니 아스널에 축하를 전한다."
리버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
전반 16분 카이 하베르츠에게 실점하며 끌려간 리버풀은 전반전에 두 차례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앤디 매들리 주심과 비디오판독(VAR) 심판진 모두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가장 논란이 된 장면은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헤더를 시도할 때 위리엔 팀버가 그의 유니폼을 잡아당긴 상황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은 페널티킥이 선언돼야 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후 리버풀의 주장 버질 판다이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사크에 대한 명백한 페널티킥이었다. 페널티킥이 맞지만 오늘은 그렇게 될 운명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VAR은 그 장면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인가? 카메라가 50대나 있다. 그렇게 많은 카메라가 있는데 왜 선수가 항의해야 하는가? 모두가 그 장면을 봤다. 결국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으니 아스널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은 "유니폼을 잡아당긴 것이 명백하다"라며 "알렉스(이사크)는 상대 선수 바로 앞에 있었다. 골문 앞에서 헤더를 하려고 했지만 상대가 유니폼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없었다. 왜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아마 그가 넘어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각포의 상황은 페널티킥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렉스의 상황에서는 골키퍼 앞에서 헤더를 하려고 했다"며 "상대 선수가 유니폼을 잡아당겼다. 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다이빙을 해야 한다. 다이빙을 하지 않으면 페널티킥을 선언해 주지 않는다. 이것이 현재 축구의 문제다. 그가 다이빙을 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라올라 감독은 끝으로 "당신이 그가 넘어졌어야 했는지 나에게 질문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다. 그가 넘어졌다면 100% 페널티킥이 선언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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