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지, '미싱링크' 첫공 성료…"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마이데일리
조환지 / 대구시립극단, DIMF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미싱링크’ 첫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일 조환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 창작뮤지컬 '미싱링크’에서 주인공 존 허스트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주인공 ‘존 허스트’는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고인류학자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첫 공연부터 독보적인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다양한 넘버들을 조환지 배우만의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아름다운 압도적인 전율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구시립극단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이 공동제작한 '미싱링크'는 우월을 향한 욕망이 만들어 낸 ‘거짓’과 화려한 소문 앞에서 진실이 가려지는 현실을 풍자한 블랙코미디다.

조환지 / 대구시립극단, DIMF

제1회 딤프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인 조환지가 라이징 스타로 성장하여 ‘미싱링크’의 주연으로 참여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되었다.

조환지는 “대구시립극단과 대구시 그리고 딤프가 처음으로 함께 연합하는 자리에 배우로서 함께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대구에서 연습을 진행했는데 시립극단 분들께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연습하는 내내 너무 편하고 행복하게 준비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시간 동안 무대에서 오랜 시간 존재해야 하는 캐릭터이기에 다른 작품들보다 더 많은 고민이 있었던 연습이었습니다. 앞으로 모든 무대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조환지는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메리셸리', '더 데빌', '아몬드'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최근 전역 후 첫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뮤지컬 '미싱링크'는 딤프 공식 초청작으로 7월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초연되며, 공연에 대한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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