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짐싼다'…2년간 임대만 3번, '경기력 만족' 맨유가 재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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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텐 하흐 감독과 레길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텐 하흐 감독과 레길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수비수 레길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일(현지시간)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활약하지 못했지만 브렌트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게 됐다. 토트넘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레길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길론은 지난시즌 브렌트포드에 임대되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브렌트포드는 레길론 완전 영입 옵션이 없었다. 토트넘으로 복귀해야 했던 레길론은 올 여름 짐을 꾸릴 것'이라며 '레길론은 맨유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도 왼쪽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해 레길론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레길론은 맨유에서 활약하는 동안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고 맨유는 레길론 완전 영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토트넘은 레길론에 대한 이적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 토트넘은 레길론 이적료 수익이 새 시즌을 앞둔 선수단 개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레길론은 지난 202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토트넘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후 다양한 클럽에 임대됐다. 레길론은 지난 2022-23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됐다. 2023-24시즌 전반기에는 맨유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고 시즌 후반기에는 브렌트포드에서 임대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2020년 토트넘과 5년 계약을 체결한 레길론은 계약 만료를 1년 남긴 가운데 최근 두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레길론은 토트넘 합류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77경기에 출전해 2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레길론은 지난시즌 맨유와 브렌트포드에서 각각 프리미어리그 9경기와 16경기에 출전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브렌트포드에 임대된 레길론./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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