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캐릭 전술 비판' 브페에게 극대노! 주장 박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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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2026년 10월 2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 도중 터치라인 부근에서 몸을 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는 주장감이 아니다."

과거 퀸스파크레인저스(QPR), 크리스털 팰리스 등을 이끌었으며 현재 스윈던 타운을 지휘하고 있는 이언 홀러웨이 감독이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22일 이탈리아 코모의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코모 1907과의 맞대결에서 1-4로 패배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이후 캐릭 감독은 2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AFC 본머스전에 페르난데스를 기용하지 않았다.

홀러웨이 감독은 '풋볼 언센서드'를 통해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10월 18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27일 영국 '미러'에 따르면 홀러웨이는 "팀의 주장은 리더가 돼야 한다. 맨유에는 과거 훌륭한 주장들이 있었고, 그들은 그 책임을 감당할 만큼 큰 인물들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좋은 선수다. 아주, 아주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나는 그가 반복해서 속임수를 쓰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누군가를 걷어차고 퇴장당하게 만드는 모습을 봤다. 맨유 주장이라면 절대로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정말로 그는 그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10월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모의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코모 1907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경기에서 코모의 니코 파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반응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맨유에 입단했다. 통산 338경기에 출전해 111골 109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홀러웨이도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주장직을 맡을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홀러웨이는 "사실 그는 맨유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많은 선수가 해내지 못하는 일이다. 그런 선수들은 그 유니폼을 입지 못한다. 그 유니폼을 입을 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유니폼에는 엄청난 기대가 따른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주장감이 아니다. 백만 년이 지나도 아니다. 그는 누구도 이끌지 못할 것이다. 그는 두 팔을 허공에 휘저으며 모든 사람을 탓한다"고 했다.

이어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 나라면 그에게서 주장 완장을 뜯어내겠다. 그가 좋은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 선수들이 감독의 권위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어떻게 맨유 유니폼을 입고도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있는가? 맨유라는 구단의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 생각하지 않는가? 과거에는 그 유니폼을 입을 자격을 얻어야 했다. 솔직히 말해 이 선수들 중 누구도 알렉스 퍼거슨 경이 구축했던 어느 선수단에도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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