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최형우 저평가될 선수 아냐" 박진만 옳았다…42세 10개월 11일 최고령 맞아? 레이저 송구로 카스트로 저격 [MD대구 PO2]

마이데일리
2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삼성 최형우가 6회초 카스트로의 안타를 잡아 2루에서 태그아웃 시킨 뒤 미소를 짓고 있다./대구=곽경훈 기자2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KIA 카스트로가 6회초 2사 안타를 때린 뒤 2루에서 류지혁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대구=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최형우가 그렇게 저평가될 선수가 아니다. 수비에서 많은 이야기 하시는데 지켜보시죠. 잘 준비했을 거라 믿는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의 말이 옳았다. '좌익수' 최형우가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최형우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고육책이다. 구자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비를 볼 수 없다. 1차전 삼성은 2안타에 그쳤다.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형우가 수비에 들어갔다.

42세 10개월 11일의 나이로 최형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현역 시절 세운 41세 8개월 13일의 최고령 기록을 경신했다.

2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경기 전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취재진과 질문에 답하고 있다./대구=곽경훈 기자

경기에 앞서 최형우 수비에 대한 우려가 컸다. 올 시즌 좌익수로 단 5경기 37이닝만 뛰었기 때문. 박진만 감독은 "본인은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하는데, 네가 필요할 때다"라면서 "최형우가 그렇게 저평가될 선수가 아니다. 수비에서 많은 이야기 하시는데 지켜보시죠. 잘 준비했을 거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박진만 감독이 옳았다. 삼성이 5-1로 앞선 6회 주자 없는 2사. 해럴드 카스트로가 좌측 담장 최상단을 때리는 장타를 날렸다. 최형우는 낙구 지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2루로 공을 뿌렸다. 송구는 카스트로보다 먼저 도달했다. 2루에서 태그 아웃. 최형우의 보살로 이닝이 끝났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5-1로 앞서고 있다. 삼성은 3회 4점, 5회 1점을 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LF 최형우 저평가될 선수 아냐" 박진만 옳았다…42세 10개월 11일 최고령 맞아? 레이저 송구로 카스트로 저격 [MD대구 PO2]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