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게 1게임 내주면 승리할 방법 없어" 승률 99.13% 실화냐... 中 매체도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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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2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에서 펼쳐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푸실라 신두(인도)를 꺾고 우승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배드민턴 포토 제공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안세영(24, 삼성생명)이 프랑스 오픈 3연패를 달성하며 50연승을 질주한 가운데 특히 중국에서 안세영을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안세영은 지난 2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프랑스오픈 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푸살라 신두(인도)를 게임 스코어 2-1(16-21, 21-11, 21-12)로 제압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신두에게 1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엄청난 뒷심을 발휘했고,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2019년, 2024년,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와 함께 통산 4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과 함께 대기록을 썼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에게 패한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아시아선수권부터 이번 대회까지 10개 대회 연속 우승에 무려 50연승이다. 66승 1패 승률 98.51% 경이로운 기록을 작성 중이다.

또 있다. 파이널게임(3게임) 20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도 세웠다. 안세영이 3게임에서 패한 것은 2024년 12월이 마지막이다.

"만약 안세영에게 1게임을 먼저 내준다면 승리할 방법은 없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계진이 안세영의 경기를 해설할 때 자주 등장하는 멘트다"라면서 "안세영은 2, 3게임으로 넘어갈수록 체력과 수비력 그리고 집중력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상대 선수가 첫 게임조차 따내지 못하면 경기를 이기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실제 데이터로도 나와 있다. 안세영이 1게임을 먼저 가져간 경기에서의 승률은 무려 99.13%다.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2026년 프랑스오픈까지 안세영이 1게임을 선점한 경기는 총 230경기에 달하고 그 중 228승을 거뒀다.

예외적이었던 2경기는 야마구치 아카네와 맞붙은 덴마크 오픈 결승과 이번 프랑스 오픈 결승이었다. 모두 2-1 역전승이었다.

안세영이 역전패를 당한 것은 단 두 차례.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역전패를 당했고, 그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BWF 월드 투어 파이널 준결승에서 타이쯔잉에게 1-2 역전패를 당해 결승 진출이 무산된 바 있다.

안세영이 승률 100%를 자랑하는 기록이 또 있다. 앞서 말한대로 파이널게임 20연승이다. 매체는 "상대가 1게임을 가져가든 2게임을 가져가든 마지막 3게임에 들어서면 체력, 수비, 정신력, 중압감을 견디는 끈기까지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안세영을 당해낼 수가 없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안세영./배드민턴 포토안세영./배드민턴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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