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 취소' 아쉬움 씻었다! LA FC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타마리트 임시감독 "위기 극복 자랑스러워", 부앙가 "우리 만나길 꺼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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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6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26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파이팅하고 있는 LA FC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A FC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LA FC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LA FC는 전반 27분 골망을 먼저 갈랐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이 투입됐고, 에미로 가르세스의 헤더 클리어링 미스가 데니스 부앙가에게 연결됐다. 부앙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자 손흥민이 밀어 넣었다.

그러나 주심은 해당 플레이와 관련해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한 뒤 부앙가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후 LA FC는 조지프 페인트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데니스 부앙가가 26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LA FC는 후반 8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아르민도 시브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튀어나온 공을 부앙가가 밀어 넣었다.

후반 17분 LA FC는 경기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됐고, 레오 발타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레오 발타가 26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후 세레머니하고 있다./LA FC 제공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LA FC는 12승 11무 9패 승점 47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더불어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 사비 타마리트 임시감독은 "구단과 선수들, 우리 모두 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싸워왔고, 누구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 팀원들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6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홈경기에서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있는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MLS 사무국은 "LA FC의 슈퍼스타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 부앙가는 시즌 18호골을 기록했다. 발타는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5도움으로 어시스트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서술했다.

부앙가는 "LA 갤럭시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싶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LA 갤럭시를 상대로 골을 정말 많이 넣는데 그게 정말 좋다. 올 시즌은 더 어렵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분명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어떤 팀들은 우리와 맞붙기를 꺼리기도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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