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보라스는 노사협정 이전에 계약을 추진할 것이다.”
2026-2027 FA 최대어 타릭 스쿠발(30)은 노사협약 만료 및 락아웃 가능성 속에서 도대체 어떻게 될까.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스쿠발이 LA 다저스 잔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복귀,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행선지 후보라고 했다.

일단 다저스와 스쿠발의 에이전시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싱크’가 안 맞을 가능성이 크다. MLB.com, 디 어슬래틱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노사협약 만료 이전에 스쿠발에게 계약을 안길 가능성은 없다.
노사협약 만료 후 파업이 이뤄지면 이후 상황을 누구도 알 수 없다. 또 선수노조는 샐러리캡의 하드캡 적용을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구단주들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샐러리캡 도입을 강력하게 원한다. 이 와중에 다른 구단들과 살짝 다른 스텐스의 다저스는 살짝 애매할 수 있다.
샐러리캡 도입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노사협약 만료 이전에 스쿠발에게 계약을 제시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 반면 스쿠발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노사협약 만료 이전에 계약을 이끌어내려고 한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파업 기간 이전에 향후 행선지를 확실하게 결정하겠다는, 당연한 논리다.
이는 다른 구단들의 영입전 개입 및 주도권 장악의 가능성을 키운다. 물론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3억2500만달러를 넘어설 계약을 어느 구단이 안겨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다저스 잔류가 흥미도 측면에서 최악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내다본 스쿠발의 가장 흥미로운 행선지는 토론토다. 이미 지난 겨울 대대적으로 마운드 보강을 했으나 정작 부상 이슈가 많았던 팀이다. 토론토는 올 겨울 선발투수 보강도 필요하며, 이미 수년간 및 빅네임 플레이어 영입에 열을 올려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토론토는 2026년 시즌이 좋지 않았지만, 이 구단은 LA 다저스를 2025년 월드시리즈 7차전까지 몰고 갔다. 토론토는 작년에 딜런 시즈와 계약했으며, 그는 시즌 내내 정말 멋졌다. 부상으로 토론토의 선발로테이션이 무너졌다. 그러나 그들은 비시즌에 항상 최고의 스타를 영입하려고 한다. 올해는 스쿠발이다. 토론토가 거래를 성사시킨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로테이션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실질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는 디트로이트다. 스쿠발은 다저스 트레이드 직후 디트로이트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혀 빈축을 샀다. 자신이 오랫동안 뛴 디트로이트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건 자연스러운 일. 그의 약간 독특한 성격을 감안하면 디트로이트 복귀가 실제로 이뤄지지 말라는 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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