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신생 기획사를 이끌며 두 팀을 동시에 선보인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21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종합일간지 동행미디어 시대 시대포럼 'K컬처×테크: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K컬처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이수만은 "오늘 여러분과 문화와 기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오랜 시간 음악을 만들면서, 가수를 프로듀싱하고, K팝을 만들어오면서 늘 하나의 질문을 해왔다. 아마 아실 거다. '무엇이 다른가'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만드는 것이 이미 존재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 다름이 사람들에게 어떤 새로움을 줄 수 있는가를 늘 질문해왔다"고 철학을 이야기했다.
이수만은 "최근 A2O에서 새롭게 두 팀이 데뷔를 했다. 그것도 '무엇이 다른가'에 관한 것이었다. 한 팀이 아니라 두 팀으로 시작을 하는 것.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에서 그렇게 하니까 우리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 나는 하면 되지 않을까라면서 했다. 직원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 남자는 소울, 여자는 라이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노래만 들어도 좋고, 퍼포먼스를 보지 않아도 좋은 음악, 퍼포먼스를 보면 더 좋은 음악을 만들려고 했다. 딸들이 좋아하는 음악, 아들들이 좋아하는 음악,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도 함께 좋아하는 음악. 보는 세대와 듣는 세대가 함께 받아들일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A2O의 음악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수와 방송인을 거쳐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 프로듀서는 캐스팅·트레이닝·프로듀싱·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며 오늘날 K팝 산업의 뼈대를 완성했다. 2023년 SM을 떠난 뒤 신생 기획사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그는 생성형 AI와 버추얼 아티스트, 최첨단 촬영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제작 방식을 진두지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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