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강등에 '시민구단 전환 무산'까지...김천 주승진 감독 "선수들에게 축구는 계속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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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진 김천상무 감독이 지난 1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안양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주승진 김천상무 감독이 선수단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천은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를 치른다.

김천은 승점 33(7승 11무 14패)으로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서울은 승점 65(20승 5무 6패)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김천은 9월달 1승 3무로 무패를 달리다 직전 경기에서 FC안양에 0-1로 패했다. 11위 부천이 전 날 울산에 패하면서 승점 32에 머물렀기에 간격을 벌려야 한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10기 선수들이 전역하면서 선수단 변화의 폭이 크다.

또한 구단 운영 이슈도 남아 있다. 김천시가 시민구단 전환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상무가 김천시와의 연고 협약을 마무리하면서 시민구단 전환까지 무산이 됐다. 올시즌 후 자동으로 강등이 되는 가운데 내부적인 혼란까지 계속되는 분위기다.

경기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폭우가 내리고 있다. 주 감독도 “변수가 될 것 같다”라며 “단순하게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전진성을 가져가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천 상무가 지난 1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안양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시즌 서울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 중인 상황에 대해서는 “상대가 우승게 가까워졌기에 여유가 있을 것이다. 축구는 상대성인데 서울의 일관적인 플레이를 잘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구단 안팎으로 이슈가 계속되는 분위기에 대해 주 감독은 “시즌 중간에는 선수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잘 안 하려 하는데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했다. 선수들에게 흔들릴 수 있지만 계속해서 축구는 해야 된다. 선수들에게도 소속팀에 돌아가서 잘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후 일부 선수들의 군 면제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김천상무에 대한 이미지도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주 감독은 “교육의 문제인데 책임감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이곳에서 발전하고 노력하는 성과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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