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13년 만에 돈까스 사업에 재도전한 가운데, 새롭게 문을 연 매장에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형돈은 서울 성수동에 '도니도니 돈까스'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이에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명수와 정준하를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잇따라 방문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17일 개그우먼 심진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김원효와 함께 정형돈의 돈까스집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도니도니 까스까스. 맛있는 도니도니 돈까스 오프라인 매장이 생기다니. 이게 무슨 일이야. 성수동 맛집 하나 추가요"라는 글을 남기며 정형돈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형돈을 사이에 두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박명수와 정준하도 매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역시 가족들과 함께 매장을 찾아 정형돈에게 힘을 보탰다.
정형돈은 지난 4월 홈쇼핑을 통해 '돌고돌아 도니도니 돈까스' 판매를 시작하며 13년 만에 돈까스 사업 복귀를 알렸다. 이후 온라인 판매를 넘어 성수동에 오프라인 매장까지 열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앞서 정형돈은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도니도니 돈까스'를 출시해 홈쇼핑에서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3년 제품의 등심 함량을 허위로 표시했다는 혐의로 제조업체 대표 등이 불구속 기소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관련자들에게 벌금형이 확정됐으며, 사업을 운영하던 회사도 부도 위기를 겪었다. 당시 정형돈은 수분을 제외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량을 표기해 발생한 문제라며 관련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처럼 우여곡절을 겪었던 정형돈이 13년 만에 다시 돈까스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형돈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아내와 두 딸이 하와이에서 생활하면서 한동안 기러기 아빠로 지냈으나, 최근 가족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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