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 김지원에 수상한 구애 작전?…대놓고 들이대도 '무반응' [닥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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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가 김지원에게 수상한 호의를 베풀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장승조가 김지원에게 수상한 호의를 베풀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17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계수정(김지원 분)과 나대일(장승조 분)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담긴 4화 스틸컷을 공개했다. 새롭게 구서대병원에 합류한 나대일이 계수정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의 속내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나대일은 커피와 빵을 양손 가득 챙겨 응급실을 찾았다. 데스크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계수정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가 하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다정한 태도는 오히려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계수정의 마음을 얻으려는 듯한 행동 뒤에 어떤 계산이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장승조가 김지원에게 수상한 호의를 베풀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반면 계수정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평소 먹을 것이라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던 그가 나대일이 준비한 간식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것. 무표정한 얼굴로 상대를 응시하는 계수정의 모습에서 쉽게 마음을 열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엿보인다. 과연 그가 나대일의 의도를 이미 간파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방송된 3화에서는 계수정이 탁월한 판단력과 압도적인 수술 실력을 발휘해 구서대병원에서 발생할 뻔한 인명 사고를 막아냈다. 그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장희숙(이정은 분)은 병원 측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정식 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병원장 부승권(손현주 분)이 새로운 외과의 나대일을 영입하면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계수정과의 계약이 보류된 가운데 등장한 나대일이 향후 병원 내 권력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나대일이 굳이 응급실까지 찾아와 계수정에게 호의를 베푼 이유에도 의문이 커진다. 단순히 동료로서 친분을 쌓으려는 행동인지, 아니면 또 다른 목적을 감춘 의도적인 접근인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는 계수정이 이러한 간식 공세에 어떤 대응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닥터X'는 뛰어난 수술 실력을 지닌 천재 외과의 계수정이 의료계에 뿌리내린 부조리와 정면으로 맞서는 과정을 그린 메디컬 느와르 드라마다.

'닥터X' 4화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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